슬립온에 관심은 갔지만 여타 기성제품을 신어보고 저에게는 좀 아닌듯 하여 시도를 안해보고 있었습니다.

최근 여러 브랜드에서 나온 송치 슬립온이 눈에 띄어 살펴보던 중

마이크로데이를 알게 되었고 바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.

저는 두 가지가 마음에 들더군요.

1. 기성제품들에 비해 앞코가 슬림하게 빠진 편으로 둔해보이지 않음.

2. 1센티 내외의 굽높이가 아닌 어느정도 내외굽이 있어 슬립온 착용 시 키가 대폭 줄지는 않음.

3. 내외부의 마감이나 바느질 등이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점을 알 수 있음.

다만 스네이크 패턴 보단, 깔끔하게 패턴 없이 소재로만 승부했으면 어땠을까 싶은데

신다보면 나이지지 않을까 합니다.

아울러 보통 발볼으로 평소 운동화 265정도를 신는데

제품의 길이가 나와있는 것을 보고 260으로 주문해 봤는데 딱 좋았습니다.

길이 자체는 앞 쪽에 몇 미리 정도 여유도 느껴질 정도입니다.

개인적으로는 반치수 작게 신는 것이 괜찮을 것 같네요. (아니면 구두 사이즈로)

다른 제품도 추가로 구매할 용의가 있습니다.

계속 좋은 제품 만들어 주세요. ^^